손완호, 린단 꺾고 코리아 오픈 남자단식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17 14: 46

배드민턴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김천시청)가 중국의 스타 린단을 꺾고 2015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0위 손완호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서 린단을 2-0(21-10 21-15)으로 완파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린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손완호는 지난해 11월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8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김나영(삼성전기)을 2-0(21-15 21-13)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안착했다.
하지만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게 1-2(21-13 8-21 13-21)로 져 8강행이 좌절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7위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인도네시아)를 2-0(21-19 21-15)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소노다 게이고-후쿠만 나오코(일본)를 2-1(21-16 17-21 21-16)로 제압했다.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은 리키 위디안토-푸스피타 리치 딜리(인도네시아)를 2-0(21-8 21-12)으로 누르며 8강에 합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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