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3000대에서 20만 대 시장으로 성장한 수입차 업계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8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COEX) D2홀에서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Import Car Career Fair 2015)' 개막식을 가졌다.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 개막식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을 비롯해 수입 자동차 업계 및 채용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방전직교육원이 후원하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포함 38개(50개 부스)가 참여해 영업, A/S, 기획·마케팅, 일반사무 분야 신입, 경력직을 모집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업별 면접이 진행될 기업 채용관 외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입차 업계의 멘토의 채용설명회와 기업의 인재상 분석 및 구직자와의 면접을 통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용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수입차 채용설명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앤 파츠·트레이닝 센터(Mercedes-Benz Korea, Service and Parts/Training Center) 김영준 이사와 BMW 그룹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장(BMW Group Korea, General Manager of Driving Center) 장성택 이사가 수입차 업계 멘토로 초청돼 강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효과적인 채용박람회 운영을 위해 구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희망하는 수입차 업체에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운영했다. 사전에 제출한 구직 정보는 기업들에게 채용 자료로 제공됐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행사 현장에서 구직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송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 출력, 사진 촬영 및 출력 서비스 등도 지원됐다.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입차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인재들에게 수입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에게 양질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재희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수입차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재 채용을 통해 수입차 업계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D2홀에서 열린다. /f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