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16 올 뉴 ES,' 美서 '최고 안전 차량' 선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18 15: 22

렉서스가 9월 1일 출시한 '2016 올 뉴 ES'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뽑혔다.
렉서스 브랜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현지시간 15일 발표를 인용, '2016 올 뉴 ES(All New ES)'가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IHS의 이번 평가에서 '2016 올 뉴 ES(ES350, ES300h)'는 5 항목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모두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2012년부터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64km/h의 속도로 달리는 차의 운전석 쪽 전면 25% 부분을 단단한 장벽과 충돌시켜 안전도를 평가하는 테스트로 가장 높은 등급인 'G' 등급 획득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IIHS는 이번에 시행된 '2016 올 뉴 ES'의 스몰 오버랩 프론트 테스트에서 "운전자 공간이 매우 잘 유지됐고 인체모형의 움직임 또한 잘 컨트롤됐으며 머리 보호를 위한 앞좌석 에어백와 측면 커튼 에어백의 작동 또한 모두 뛰어났다"고 밝혔다.
렉서스 측에 따르면 '2016 올 뉴 ES'는 스몰 오버랩 프론트 테스트와 같은 충돌상황에서 탑승자 보호를 개선하기 위해 전면 구조, A-필러와 루프 레일, 도어 힌지와 씰 등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일반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전측면 충돌(Small overlap front), 측면, 루프강도, 머리받침과 시트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안전도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한다.
평가결과,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A' 등급 이상, 나머지 4개 항목에서 'G(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차량을 '우수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하며 '우수 안전 차량(Top Safety Pick)' 중에서 전면 충돌방지에 대비한 안전사양 평가 등을 종합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 타이틀을 부여한다.
지난 9월 1일 국내 출시된 '2016 올 뉴 ES'는 동급 최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추돌 시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경추손상방지(WIL콘셉트) 시트가 기본 장착됐고, 탑승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충돌안전차체를 채택했다.
한편, 지난해 토요타·렉서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5년 최우수등급(Top Safety Pick+) 수상모델 발표에서 TSP+ 최다인 8개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렉서스 'ES'와 토요타의 서브 브랜드 싸이언의 'iA'가 새롭게 최우수등급(Top Safety Pick+)에 올라 모두 10개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로 인정받았다. /fj@osen.co.kr
렉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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