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소사,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 도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9.19 07: 54

LG 트윈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2년 연속 10승 도전에 나선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에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28경기(26경기 선발 등판) 171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넥센을 상대로는 4경기 19⅓이닝 동안 15실점(14자책)하며 부진했다. 선발승 없이 2패만 안으며 친정팀에 맞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소사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0패 평균자책점 2.64로 고공행진 중이다.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로 시즌 초반의 활약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소사가 천적관계인 넥센을 극복, 지난해에 이어 시즌 10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사는 2014시즌 넥센 소속으로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넥센도 에이스투수 밴헤켄을 마운드에 올린다. 밴헤켄은 올 시즌 29경기 179⅓이닝을 소화하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맹활약 중이다. LG전에는 네 차례 등판해 3승 0패 평균자책점 1.59로 철옹성이었다. 넥센이 밴헤켄의 호투로 3위 사수에 한 걸음 더 다가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9승 6패를 마크,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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