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연이틀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19 16: 08

한화 4번타자 김태균(33)이 연이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균은 19일 대전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8일 대전 NC전을 결장한 데 이어 이날까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최근 손목과 허리가 좋지 않아 참고 뛰는 투혼을 발휘한 김태균이지만,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아 휴식을 갖기로 했다. 
김태균은 올해 126경기 타율 3할1푼9리 124안타 21홈런 102타점 OPS 1.010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최다 홈런과 타점을 올리며 4번타자의 힘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48경기 타율 2할8푼3리 4홈런 28타점으로 전반기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졌다. 

한화는 이날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 김경언(1루수) 최진행(좌익수) 정현석(우익수) 제이크 폭스(지명타자) 조인성(포수) 신성현(3루수) 강경학(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태균이 빠진 4번 자리에는 최진행이 들어갔다. 선발투수로는 미치 탈보트를 앞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편 한화 김성근 감독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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