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맨유에 상당히 중요한 존재."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서 사우스햄튼에 3-2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뛰어올랐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사우스햄튼 원정 승리는 좋은 결과다. 올 시즌 우승 경쟁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앤서니 마샬에 대해서는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라는 점과 수비 뒷공간을 잘 파고들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공격의 시발점이고, 공을 잘 유지한다. 팀에 상당히 중요한 존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기대 이상이냐는 물음에는 "답을 할 수 없다. 재능은 있는 선수다. 하지만 EPL엔 다른 팀들도 많고, 다른 타입의 수비수도 많다. 물론 마샬의 피지컬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안정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모르는 일이다. 이제 세 경기를 치렀다"고 즉답을 피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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