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넥센전 5⅔이닝 3실점… 첫 10승 무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21 20: 30

NC 다이노스 우완 언더 이태양의 데뷔 첫 10승 도전이 뒤로 미뤄졌다.
이태양은 21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⅔이닝 10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개인 데뷔 첫 10승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시즌 4패 위기에서 교체됐다.
이태양은 1회 2사 후 서건창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타자 유한준의 내야안타로 맞은 무사 1루를 세 타자 범타 처리로 막았다. 3회에도 박동원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4회가 고비였다. 이태양은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1사 후 김민성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이태양은 이택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2사 후에는 김하성을 볼넷, 도루로 2루까지 보냈다. 이태양은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다.
이태양은 5회 1사 후 스나이더,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에 몰렸다. 그는 박병호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그는 2사 2루에서 유한준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태양은 6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택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이태양은 김하성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1사 1,2루에서 박동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는 이어진 2사 1,3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106개였다. /autumnbb@osen.co.kr
[사진]마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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