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전서 쐐기골을 넣은 권창훈(수원 삼성)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전남과의 원정 경기서 후반 5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2-0 승리를 이끈 권창훈을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창훈과 함께 개인 통산 68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도움 타이기록을 쓴 염기훈(수원)과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박용지(성남FC) 등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2골을 기록한 까랑가(제주 유나이티드)와 이동국(전북 현대)이 뽑혔다.
수비수로는 장학영(성남), 연제민(수원), 배슬기(포항), 최철순(전북)이,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이 선정됐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35라운드 MVP는 상주 상무전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구FC를 선두로 이끈 조나탄이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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