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일당 2명 자수...2명 구속, 1명 불구속 입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9.25 21: 08

‘부평 묻지마 폭행’
[OSEN=이슈팀] 인천시 부평구에서 귀가하던 20대 연인에게 무차별 ‘묻지마 폭행’을 가한 일당 4명 중 2명이 자수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4일 폭력 등 혐의로 이모(22)씨와 여고생 안 모(1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최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토대로 부평 묻지마 폭행에 적극 가담한 여고생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5시경 인천 부평구의 한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던 연인들에게 욕설을 하고 무차별 '묻지마 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연인들은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며 남자가 전치 5주, 여자가 3주의 부상을 입었다. / osenlife@osen.co.kr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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