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27, 두산 베어스)이 데뷔 첫 3번으로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사고를 쳤다.
최주환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2로 뒤지던 1회말 무사 2, 3루에 나온 최주환은 볼카운트 2B-2S에서 윤성환의 5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삼성에 3-2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