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이 영국 통계사이트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폭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의 핵심임을 다시 증명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맨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EPL에서 연달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던 손흥민은 원래 자신의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레버쿠젠에서 가장 큰 활약을 선보였던 자리로 옮기자 팀 밸런스도 잘 맞아갔다.
이날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인 손흥민은 영국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평점 7.1점을 받았다.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손흥민의 평점은 나쁜편이 아니다. 워낙 토트넘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골을 넣은 선수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진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경기였다. 특히 히트맵을 보면 손흥민은 경기장 전반을 거치면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만큼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팀 대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손흥민은 43차례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기대이상의 결과다. 그만큼 많이 뛰었다는 증거. 손흥민이 적극적으로 뛰면서 토트넘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 그 결과 맨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챙겼다. 분명 기대이상의 결과였다. / 10bird@osenc.co.kr
[사진] 후스코어드닷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