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노, 넥센전 6이닝 2실점 호투… 4승 요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27 15: 58

kt wiz 우완 저스틴 저마노가 팀의 역전으로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저마노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저마노가 호투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이 뒷심을 발휘하며 7회 역전, 저마노는 시즌 4승(6패)를 눈앞에 뒀다.
저마노는 1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스나이더의 1루수 직선타 때 고종욱도 아웃돼 주자를 지웠다.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낸 저마노는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 삼자 범퇴를 기록한 저마노는 3회 장시윤에게 중전안타, 박동원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는 고종욱의 1타점 땅볼 때 장시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팀이 5회 1점을 추격했다. 저마노는 5회말 1사 후 박동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저마노는 6회 2사 후 유한준이 좌전안타를 친 뒤 2루에서 아웃돼 이닝을 마쳤다.
팀이 7회초 3-2 역전에 성공했다. 저마노는 7회 고영표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78개였다. /autumnbb@osen.co.kr
[사진] 목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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