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차우찬에게 연타석 홈런 폭발 '시즌 6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29 14: 48

한화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KBO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폭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0으로 리드한 1회말 2사 1,2루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 선발 차우찬의 2구째 바깥쪽 높은 143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 스리런 아치로 장식했다. 시즌 5호 홈런. 
이에 그치지 않고 3회말에도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폭스는 차우찬의 7구째 몸쪽 높은 146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6호 홈런. 폭스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49호, 통산 809호, 개인 첫 번째 기록이다. 폭스는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 선발 차우찬은 2이닝 동안 홈런만 3개를 맞고 강판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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