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나바로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6회초 무사 1,2루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창식의 3구째 몸쪽 142km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10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7호 홈런. 9월에만 11개의 홈런을 가동하고 있다.
5회까지 한화 선발 김용주에게 무득점으로 끌려다닌 삼성은 나바로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6-3으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 구원투수 송창식은 시즌 28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송창식은 홈런을 맞은 뒤에도 최형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박석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 스코어가 6-4로 좁혀졌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