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콘 결승골' 포르투, 첼시에 2-1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30 05: 45

포르투(포르투갈)이 첼시(잉글랜드)를 물리쳤다.
포르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첼시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승 1무가 된 포르투는 2위 자리를 지켰다.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 골득실에서 밀린 조 2위다. 1승 1패가 된 첼시는 선두에서 3위로 떨어졌다.

포르투는 첼시와 점유율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지만,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 만큼은 뒤처지지 않았다. 보다 많은 공격을 선보인 포르투는 전반 39분 안드레 안드레의 득점포로 리드를 점했다.
포르투는 전반 47분 프리킥 위기에서 윌리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았다. 기회를 엿보던 포르투는 후반 7분 루벤 네베스의 코너킥을 마이콘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다시 앞서가기 시작한 포르투는 더 이상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에당 아자르 등을 투입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첼시의 공세를 견뎌낸 포르투는 짜릿한 승전보를 전하며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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