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맨쇼를 펼친 레알 마드리드가 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말뫼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UCL 조별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초반 홈팀 말뫼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스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득점, 1-0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는 계속됐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부담이 컸다. 그러나 말뫼가 후반 33분 빅토르 요툰이 퇴장 당하며 레알 마드리가 기회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5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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