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01호골, 레알 완승... 맨유-맨시티 나란히 첫 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01 06: 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가 나란히 승리하며 EPL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개인통산 501호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1승 1패(승점 3점)로 B조의 다른 3팀과 승점에서 동률을 만들었다. 맨유는 다득점에서 3을 기록, CSKA 모스크바(다득점 4)에 이어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B조 공동 2위가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다득점 2로 조 최하위가 됐다.

맨시티는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글라드바흐와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UCL 조별리그서 첫승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웨덴 말뫼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말뫼와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UCL 조별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호날두는 개인통산 501골과 레알 마드리드 최다골 타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PSG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신고했다. PSG는 골득실(골득실 5)에 뒤져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 2위를 이어 나갔다.
D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알바로 모라타와 시모네 자자의 골로 세비야(스페인)를 2-0으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승점 6점이 됐다.
■ UCL 조별리그 2차전 결과
말뫼 0-2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0-3 PSG
CSKA 모스크바 3-2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 볼프스부르크
아스타나 2-2 갈라타사라이
AT 마드리드 1-2 벤피카
묀헨글라드바흐 1-2 맨시티
유벤투스 2-0 세비야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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