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우규민, 마지막 등판서 팀 3연패 끊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10.03 07: 00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우규민을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24경기 144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9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꾸준한 활약을 통해 규정이닝을 채웠고,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도 달성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우규민 스스로 설정한 목표인 한 시즌 볼넷 20개 이하를 달성하려고 한다. 우규민은 이날 등판 전까지 볼넷 17개를 기록하고 있다. 우규민의 올 시즌 롯데전 성적은 2경기 8⅓이닝 0승 2패 평균자책점 8.64로 좋지 않다. 우규민이 롯데를 극복하고 마지막 등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로 이명우를 내세운다. 이명우는 올 시즌 58경기 54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0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하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6경기 8⅔이닝 동안 0승 0패 10실점으로 고전했다. 롯데 또한 3연패에 빠진 상황. 이명우가 연패스토퍼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롯데가 8위, LG가 9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9승 5패 1무로 롯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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