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단기 4348년 개천절이다. 하늘이 열리고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 된 날이다. 오늘 날씨도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듯 맑고 청명하다.
10월 3일 개천절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편이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5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진다.
강원산간에는 오늘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osenlife@osen.co.kr
[사진] 10월 3일 개천절, 오늘의 날씨예보를 보여주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