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7, 두산 베어스)가 단독 3위를 거의 확정하는 3점홈런을 작렬시켰다.
김현수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4-0으로 앞서던 6회말 1사 1, 2루에 나온 김현수는 볼카운트 2B에서 박정수의 3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28호 홈런.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KIA에 7-0으로 앞서 있다. 이대로 승리하면 두산은 단독 3위가 된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