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6S 플러스, 23일 출시...92만원부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09 12: 13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출시일이 결정됐다.
애플은 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판매되며 예약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아이폰 6S(16GB)가 92만 원부터, 아이폰 6S 플러스(16GB)는 106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 6S는 64GB 모델이 106만 원, 128GB 모델이 120만 원이다. 아이폰 6S 플러스는 64GB 모델이 120만 원, 128GB 모델이 134만 원이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4종이다.

아이폰 6S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탭(tap)과 누르기(press) 2단계 압력이 아니라 맥북에서 구현됐던 깊게 누르기(deep press)가 더해진 '3D 터치' 기능이 탑재됐다는 것이다. 홈화면의 앱 아이콘을 깊게 누를 경우 또 다른 메뉴가 등장해 또 다른 기능을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아이폰 6S 시리즈에는 역대 가장 혁신적인 카메라가 장착됐다. 기존 800만 화소가 아닌 1200만 화소에 4K 해상도 동영상 녹화까지 지원하는 카메라다. 셀프카메라는 800만 화소가 가능하다. 이럴 경우 그동안 보여준 아이폰과의 조합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품질의 이미지와 영상이 구현될 전망이다.
속도도 향상됐다. A9 칩 프로세서가 사용되며 램은 2GB으로 알려져 종전 아이폰의 속도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속도는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이는 개발자들에게 더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는 셈이다. 알루미늄 합금은 7000시리즈로 더욱 단단해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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