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로 카본 트러스트 최우수 제품상 수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09 14: 03

삼성전자가 갤럭시 S시리즈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친환경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카본 트러스트 어워드(The Carbon Trust Standard and Label Bearers Conference and Awards 2015)'에서 '탄소 발자국 최우수 제품상(Best in Product Carbon Footprint)'을 수상했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카본 트러스트는 탄소 감축과 관련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제품에 매년 상을 수여하며, 삼성전자 갤럭시 S시리즈가 최초 인증 이후 탄소 배출량을 가장 많이 감축한 제품으로 선정돼 전자 업계 최초로 올해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 S2로 모바일 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 발자국 인증 획득 이후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탄소 감축 인증을 받아 왔으며, 갤럭시 S5는 갤럭시 S2 대비 탄소 배출량을 37% 줄였다.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환경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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