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로 2016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1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H조 조별리그 9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3-1로 대파했다. 조 선두 이탈리아(6승3무, 승점 21)는 마지막 경기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만에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에데르가 선제골을 뽑아 경기를 쉽게 풀었다. 하지만 전반 31분 나자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해결사는 엘 샤라위였다. 전반 43분 칸드레바의 도움에 이어 엘 샤라위의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20분 다르미안이 쐐기포를 터트리면서 이탈리아가 완승을 거뒀다.
H조에서 노르웨이(6승1무2패, 승점 19점)가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크로아티아(5승3무1패, 승점 18점)다. 같은 날 노르웨이틑 몰타를 2-0으로, 크로아티아는 불가리아를 3-0으로 물리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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