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곤살레스 결승타 다저스, 7회 역전승 ...1승1패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11 13: 30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7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5-2로 역전승했다.
1-2로 리드 당하던 7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체이스 어틀리(사진)이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어틀리가 타석에 서 있는 동안 볼 넷으로 출루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어틀리는 우전 안타로 뒤를 받쳐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메츠는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내리고 바톨로 콜론을 투입했다. 다음 타자 하위 켄드릭이 2루 앞 땅볼을 쳤을 때 예기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2루로 달리던 어틀리는 병살을 막기 위해 2루수로부터 볼을 받아 병살플레이를 시도하던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에게 돌진했다. 테하다는 어틀리와 부딪쳐 쓰러졌고 결국 카트에 실려나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 사이 다저스 3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이 과정에서 다저스는 테하다가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고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판정이 번복 돼 1사 1,2루가 계속됐다.
메츠는 콜론을 내리고 애디손 리드를 투입했지만 바뀐 분위기를 꺾지 못했다. 2사 후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저스틴 터너의 우중간 빠지는 적시 2루타까지 보태져 다저스는 5-2 역전에 성공했다. 
 
메츠는 2회 홈런포 2발로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를 두들겼다. 선두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직구(94마일)을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마이클 콘포토가 다시 한 번 그레인키의 직구(94마일)을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볼카운트 2-1에서 친 타구가 라이너로 날아가 우측 파울 폴에 맞았다. 콘포토는 메츠 역사상 신인으로 포스트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다저스는 4회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의 인정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앙드레 이디어가 우익수 옆으로 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 후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5안타 2실점(2자책점)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8개. 7회 1사 1루 자신의 타석에서 교체 될 때까지 2-1로 리드당하는 상황이어서 패전 투수가 될 뻔 했지만 7회말 공격으로 인해 위치가 바뀌었다.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최고 구속 101마일의 강속구를 앞세워 초반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으나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6.1이닝 동안 5안타 볼넷 4개로 3실점(3자책점)했다. 탈삼진은 9개. 
다저스는 전날 2안타를 날렸던 터너가 이날도 2루타 2개를 날리며 분전했고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디어도 적시 2루타 볼넷 2개로 3타석 모두 출루했다.
1차전 삼진 3개, 2차전 삼진 3개로 고개를 떨굴 뻔 했던 곤살레스는 7회 결승타로 자존심을 지켰다.
양팀은 13일 장소를 뉴욕 시티 필드로 옮겨 3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브렛 앤더슨, 메츠는 맷 하비가 선발 등판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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