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예보] 비 온 뒤 바람불면, 계절이 바뀐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0.12 07: 31

[OSEN=이슈팀] 비온 뒤에 바람이 불었다. 자연히 기온이 뚝 떨어진다. 10월 12일 아침은 초겨울 날씨로 시작했다. 한결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 준비를 하라는 신호처럼 보인다.
12일 오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으나, 충청이남 일부 지역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충청이남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1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모레(14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늘 아침에 강원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 /osenlife@osen.co.kr
[사진]오늘의 날씨예보를 보여주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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