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데릭 로즈(27, 시카고 불스)가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 시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레드 호이버그 시카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왼쪽 안와골절상을 당한 로즈가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지난 9월 30일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로즈의 집에 찾아가 그의 상태를 확인한 호이버그 감독은 “아직 눈 주위에 붓기는 있지만 로즈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그가 며칠 더 쉬고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 코트훈련은 무리지만, 러닝 등으로 땀을 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는 프리시즌이 한창이다. 시카고는 주전 포인트가드 로즈 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호이버그는 “현재는 로즈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의 상태를 두고 본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카고는 로즈 외에도 주전 센터 조아킴 노아(무릎부상)와 포워드 타지 깁슨(발목부상)이 부상을 앓고 있다. 노아는 목요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 복귀할 전망. 비시즌 수술을 받은 깁슨은 다음 주 화요일 샬럿전에 복귀하길 희망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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