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7⅔이닝 2실점' 밴 헤켄, 데일리 MVP 선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13 21: 49

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이 경기 수훈선수로 꼽혔다.
밴 헤켄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은 이날 5-2 승리를 거두며 2연패 뒤 1승 반격에 성공했다.
밴 헤켄은 이날 7회까지 77개의 공을 던지며 '짠물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8회 제구가 흔들리며 많은 공을 던졌고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초반 점수차가 적을 때 마운드를 지키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은 것만으로 넥센에는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존재였다.

경기 후 밴 헤켄은 기자단이 선정하는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밴 헤켄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을 받는다. /autumnbb@osen.co.kr
[사진] 목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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