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안개 조심, 건강 조심. 날씨로 인해 조심할 게 많은 계절이다. 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의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고 감기 환자도 늘어난다.
10월 14일 오전 현재 전국이 맑으나,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일(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
모레(16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을 수 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
14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에 끼는 곳이 많겠고, 15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4일 오전 6시 현재 가시거리를 보면 파주 80m, 화성 110m, 시흥 130m, 철원 160m, 서산 40m 등으로 자동차 운전에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 /osenlife@osen.co.kr
[사진] 오늘의 날씨예보를 보여주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