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드디어 아치를 그려냈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93마일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시절이던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장타가 없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이번 디비전 시리즈 5번째 안타를 기록하면서 4차전에 이어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현재 경기는 3회 현재 텍사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nangap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