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예보] 파란 하늘, 강원동해안엔 건조주의보 '조심조심 산불조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10.15 07: 18

[OSEN=이슈팀] 연일 푸른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단풍 구경 나서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푸른 하늘과 알록달록한 단풍, 사람 눈에는 보기 좋은데,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강원동해안에 내린 건조주의보가 그러한 걱정 중의 하나이다. 산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과함이 없는 표어다.
10월 15일 오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내일(1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 한때 구름이 많아진다. 경상북도 일부 지역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7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진다. 오늘과 내일(16일) 아침에 강원내륙과 산간, 경북북부내륙, 전라남북도동부내륙(오늘), 경기북부내륙(오늘)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osenlife@osen.co.kr
[사진] 오늘의 날씨예보를 보여주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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