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손흥민, 복귀 임박...1~2주 내 돌아올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16 06: 10

손흥민(23, 토트넘)이 내달 초 부상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1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서 좌측 족저근막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2일 AS 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원정길서 제외됐다. 5일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전에도 빠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합류도 무산돼 쿠웨이트(8일), 자메이카(13일)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 이적 후 5경기서 카라바흐전 2골,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등 3골을 넣으며 적응을 마쳤다. 하지만 부상 이후 2경기를 내리 쉰 뒤 아직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EPL 부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스와 피지오룸닷컴은 당초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을 오는 22일로 예상했다가 내달 2일로 날짜를 늦췄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손흥민의 발부상은 괜찮다. 아마 1~2주 안에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와 함께 훈련 합류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안더레흐트(유로파리그), 25일 AFC본머스(EPL 10라운드), 내달 3일 아스톤 빌라(EPL 11라운드), 6일 안더레흐트(유로파리그)를 차례로 상대한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이나 안더레흐트전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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