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교체출전’ 아우크스, 0-2 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18 00: 22

구자철(26)이 후반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완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홈구장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서 다름슈타트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승점 5점으로 리그 16위인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자메이카전에서 무릎을 다친 홍정호는 결장했다. 구자철은 벤치서 대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7분 바그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9분 다름슈타트의 니마이어가 추가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후반전 필승카드로 구자철을 투입했다. 구자철은 코어를 대신해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두 골을 먼저 넣은 다름슈타트는 수비수 숫자를 많이 두며 골문을 잠그는 전술을 펼쳤다. 구자철이 전진패스로 활로를 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직접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수 숫자가 많아 슈팅이 막혔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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