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훌리오 프랑코 2군 타격 코치로 영입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10.20 14: 02

롯데 자이언츠가 퓨처스 타격코치로 훌리오 프랑코(Julio Csar Robles Franco, 57)를 영입했다.
프랑코 코치는 선수로서1982년 MLB 데뷔 이후 2007년 은퇴할 때까지 8개 팀에서 23시즌을 보내는 동안 1991년 MLB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일본 지바마린스(1995년, 1998년), 한국 삼성라이온스(2000년) 에서도 선수생활을 했다.
지도자로서는 루키리그 GCL메츠 감독(2009년), 멕시칸리그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감독(2012-2013년), 미국 독립리그 포트워스 캐츠 플레잉 코치(2014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5시즌은 일본 독립리그 팀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스’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구단은 ‘뛰어난 메이저리그 경력과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무엇보다 프로선수로서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을 실천해 온 프랑코 코치가 구단의 유망선수들에게 타격기술 전수와 더불어 프로선수의 자기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프랑코 코치는 2016년 1월 중 입국하여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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