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박기주, 청소년 남녀 배구대표팀 감독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21 11: 11

대한배구협회(회장 박승수, 이하 협회)가 2016 아시아 청소년 남녀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U-20) 및 여자(U-19) 대표팀 사령탑으로 각각 이상열 경기대학교 감독과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성인대표팀과 발맞춰 청소년대표 선수들에게도 세계적 추세인 스피드배구를 경험하고 숙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지도자를 선임했다.
이상열 남자 U-20 감독은 “스피드배구를 가능하게 하는 정확한 서브리시브 및 수비에 우선적으로 치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대표선수 각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웨이트 및 기술)를 만들어 이 선수들이 향후 성인대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나가 2017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기주 여자 U-19 감독은 “신체적으로 우세한 높이와 파워를 이기기 위해 안정된 서브리시브 및 빠르고 정확한 토스로 스피드배구를 추구할 것이며,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술을 스피드에 최대한 접목시켜 팀플레이를 완성하겠다”며 “성인대표선수로 성장 가능한 유망주를 선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이상열(위)-박기주 감독 /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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