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어느 팀 갈까?’ WKBL 드래프트 개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2 11: 36

‘얼짱 슈터’ 신재영(23)은 과연 어느 팀으로 갈까.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대한농구협회 소속 22명의 선수와 일반인 참가자 1명을 포함하여 총 23명의 선수가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한다. 대한농구협회 소속으로는 고교 졸업 예정자 13명, 대학 4명, 실업 소속 5명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일반인 자격으로 신청한 신재영이다. 신재영(174cm, 가드)은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농구를 계속했다. 그는 NCAA 디비전1에 소속된 루이지애나 대학교를 거쳐 디비전2 험볼트 주립대를 졸업했다. 신재영은 1984 LA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김화순 동주여고 코치의 자녀로 유명하다.
드래프트는 확률 추첨 방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하여 선발한다. 구단별로는 KDB생명이 28.6%, KEB하나은행 23.8%, 삼성생명 19%, KB스타즈 14.3%, 신한은행 9.5%, 우리은행 4.8%의 확률을 가지게 된다.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선발된 신입선수는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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