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북한, U-17 WC 남아공과 1-1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23 08: 27

북한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겼다.
북한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서 페널티킥 골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북한은 전반 9분 리국현이 상대의 공격을 막다 박스 안에서 백태클 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북한은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북한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한광성이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김위성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북한은 수적 열세에도 남아공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북한은 남아공과 함께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서 뒤져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오는 26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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