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내야수 라울 A 몬데시를 포함시켰다.
캔자스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발표한 뉴욕 메츠와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 외야수 테렌스 고어 대신 몬데시를 포함시켰다.
몬데시는 마이너리그 더블 A 노스웨스트 아칸사스에 소속 돼 있다 전격적으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게 됐다. 만약 몬데시가 월드시리즈에서 출전기회를 잡으면 월드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20세인 몬데시는 LA 다저스 등에서 13년간 뛰었던 외야수 라울 몬데시의 아들이기도 하다. 부친 몬데시는 1993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1994년 리그 올해의 신인이 됐다. 올스타에 한 차례, 골드 글러브상을 2회 수상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1,525경기에 출장했지만 월드시리즈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로스터에 포함된 아들 몬데시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 에서 81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율 .243, OPS .651을 기록했다. 도루 19개(시도 25개)를 기록했다.
몬데시에게 자리를 내준 고어는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 대주자로 2번 출장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도루도 1개 기록했다.
캔자시시티의 월드시리즈 로스터는 다음과 같다.
▲투수(11명) : 조니 쿠에토, 웨이드 데이비스, 대니 더피, 루크 호체이버, 켈빈 에레라, 라이언 매드슨, 크리스 메들렌, 프랭클린 모랄레스, 요르다노 벤추라, 에디손 볼케스, 크리스 영
▲포수(2명) : 드류 부테라, 살바도르 페레스
▲내야수 (7명) : 크리스티안 콜론, 알시데스 에스코바, 에릭 호스머, 라울 A. 몬데시, 켄드리스 모랄레스, 마이크 무스타커스, 벤 조브리스트
▲외야수(5명) : 로렌조 케인, 제러드 다이슨, 알렉스 고든, 파울로 올랜도, 알렉스 리오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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