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그 호텔에 가면 그 향기가 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28 03: 12

더케이호텔은 향기를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으로 이용객의 후각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 켄싱턴 제주호텔은 이용객에게 공모전을 실시, 푸짐한 선물을 경품을 내걸며 소통하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는 셰프 요리 경연을 펼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 더케이호텔 서울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사장 강병직)은 지난해 7월부터 로비, 객실, 복도 등 호텔의 각 구역마다 각기 다른 향기를 선보이며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많은 해외 유명 호텔들은 후각이 감정을 결정하는 데 75% 가까이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오감 중 기억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다는 점에 착안해, 각 호텔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고유의 향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더케이호텔서울 역시 이 같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호텔 내 세 개 구역에 각기 다른 향기를 제공하고 있다. 더케이호텔서울만의 고유의 향을 찾고자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이용객의 행동 패턴 및 취향 등을 분석, 수많은 시험을 거친 끝에 마침내 각 구역에 적합한 향기를 선정했다. 모든 향기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세균이나 냄새를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천연성분으로 구성됐다.
이용객이 호텔에 첫 인상을 갖는 공간이자 가장 많이 활동하는 장소인 로비에는 마린 계열의 콰이어트 스트림향이 퍼진다. 객실 복도에서는 은은한 아로마 프레쉬 머스크향을 느낄 수 있다. 방문객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객실의 경우, 불가리안 로즈향 디퓨저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향기를 제공하고 있다.
더케이호텔서울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좋아하고 어떤 향인지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며, "고객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도 호텔 곳곳에서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적인 천연 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켄싱턴 제주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2015년 겨울에 떠나고 싶은 휴가 스타일을 선택하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2015 나의 겨울 휴가 스타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11월 23일이다.
'2015 나의 겨울 휴가 스타일' 이벤트는 올 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거나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겨울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눈꽃이 가득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떠나는 겨울 액티비티,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온수풀이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겨울과 여름을 모두 느껴보는 따뜻한 겨울 등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휴가를 선택하고 선택 이유를 응모하면 호텔 숙박권, 래시 가드, 겨울 액티비티 체험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은 △1등(1명): 2박 3일 디럭스룸 숙박권 1매, △2등(1명): 켄싱턴호텔 여의도 1박 숙박권 1매, △3등(각 5명): 선정한 휴가 스타일 중 추첨을 통해 각 5명에게 증정한다.(①켄싱턴 제주 호텔의 겨울 액티비티 2인 이용권, ②록시의 래시가드 및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블럭 선물 세트)
한편 켄싱턴 제주 호텔은 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등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다이닝, 루프탑 풀사이드 파티, 이탈리안 듀오의 퍼포먼스가 있는 다양한 파티에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계절 액티비티, 풀사이드 바에서 하루 종일 제공되는 음료, 렌터카 서비스 등 패키지 하나로 모든 것을 누리며 누구나 꿈꾸는 휴양지에서의 럭셔리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이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올 가을, 셀레나 웨딩홀을 정통 유러피언 스타일의 빈티지골드와 화이트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뉴 콘셉트 론칭 기념 이벤트로 내년 3월 셀레나홀에서 결혼 예정인 커플들에게는 테이블 꽃장식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웨딩은 홀 종류에 따라 두가지 콘셉트의 웨딩이 있다. 월넛 원목으로 둘러싸인 벽의 웅장함과 중세시대의 느낌을 표현한 아름다운 앤틱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마치 영국 왕실 로열 패밀리의 기품있는 웨딩을 연상케 하는 두베 홀(600명 수용)에서의 '로열 웨딩'이 있으며, 벽에서 천정까지 세심하게 디자인된 빈티지 골드 인테리어와 함께 섬세한 조명이 어우러져 흡사 프랑스 궁중에서 펼쳐치는 화려한 연회를 닮은 셀레나 홀(400명 수용)에서의 '프렌치 웨딩'이 있다.
격조있는 웨딩을 완성시켜 줄 임피리얼 팰리스만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시즌에 생산되는 가장 럭셔리한 플라워를 선별, 클래식한 테이블 플랫웨어, 오브제와 함께 고풍스럽게 연출된다.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서약하는 무대는 경건하고 진실됨이 느껴질 수 있도록 화이트 백드롭과 섬세하고 절제된 플라워 장식으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신부의 취향에 따라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나만의 맞춤형 웨딩이 언제든 가능하다.
럭셔리 부티크 웨딩을 전문으로 교육받은 웨딩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호텔 아트 & 디자인 분야를 담당하며 감각있는 플라워 디자인을 선보이는 플라워팀의 다양한 웨딩 디자인을 상담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최고의 셰프들이 상주하며 장인의 솜씨를 정성껏 담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웨딩 음식은 신선한 재료와 최적의 요리 온도와 맛을 내는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양식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웨딩 이용객을 위한 전용 주차 서비스와 강남 최대의 주차 공간(총 300대), 7호선 학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점도 임피리얼 팰리스 웨딩만의 강점이다.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20일 사내 요리 경연대회인 셰프 오브 더 셰프(Chef of the Chef)를 진행했다. 매월 호텔에서는 셰프들을 대상으로 레시피와 메뉴를 개발하여 우수작을 가리는 ‘원 디시 어 먼쓰(One dish a month)’ 를 진행하며, 이 때 선정된 우수작 중 최우수작을 가리는 셰프 오브 더 셰프를 1년에 한번 진행한다.
이번 경연에는 베이커리, 양식, 한식, 일식, 중식 부분에서 총 10명의 셰프가 참가하였으며, 대표이사, 총지배인, 총주방장, 호텔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순위가 매겨졌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우수작은 실제 호텔 레스토랑의 메뉴로 출시되며, 한달 간의 판매율 및 고객반응 결과를 반영하여 1위를 선정한다. 1위를 차지한 셰프에게는 부상으로 해외 호텔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김광욱 대표이사는 "조리장들의 창의적인 메뉴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고객에게는 참신한 메뉴로 만족을 드리기 위해 요리경연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경연에 올라온 요리를 보면 예술작품에 가까울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장식 뿐만 아니라 새로운 조리법과 재료들이 늘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든다"고 전했다. 12년째 요리경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조리장들의 동기부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한국과 중국 기업 중 돋보이는 경영능력과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평가받은 동시에 면세점 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면세점으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27일 중국 인민망과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한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중경영대상'과 '요우커 만족도지수' 면세점 부문 1위 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중경영대상'은 중국 대표 언론인 인민일보의 온라인판 '인민망'과 마케팅·브랜드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국과 중국의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양국의 공동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유가치경영(CSV) 실천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공유가치경영(CSV: Creating Shared Value)이란 주주이익만이 아니라 고객, 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국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까지 고려한 경영을 말한다.
호텔신라는 메르스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던 지난 6월과 9월에 이부진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해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베이징(北京) 방문 때는 외교부, 여유국 등 중국 정부 관계자와 CTS(China Travel Service)와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 등 주요 여행사 경영진 등을 만나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과 여행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황금연휴인 중추절(9.26∼9.27)과 국경절(10.1∼10.7)을 앞둔 지난 9월초 상하이(上海)에서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을 초청한 초대형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에서 삼성 관광사업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메르스를 극복한 안전한 한국', '한국 관광의 매력'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증가로 이어져 '한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우커 만족도지수'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120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만족도를 조사한 지표로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전반적인 만족도 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 추천의향 등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쉐라톤 인천 호텔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몬스터들의 토요일 밤'이라는 컨셉으로 비보이 출신 실력 파 DJ Sound dogs의 시카고 하우스 기반으로 애시드한 사운드와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
신나는 DJ 뮤직과 함께 파티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든 환영이며, 입장료는 1인당 3만원으로 웰컴 드링크로 할로윈 스페셜 칵테일을 한잔씩 무료로 제공하며, 스낵을 곁들인 감자튀김 안주와 카스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간단한 할로윈 액세서리 착용 시 입장료를 10% 할인해주며, 각자의 개성에 맞게 할로윈 분장 혹은 리얼한 몬스터 분장을 하고 온 사람에 한해 입장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로윈 파티 장소는 호텔 1층에 위치한 트렌디 바 비플랫(Bb)에서 진행된다. 바의 천장부터 바닥까지 호박 램프, 거미줄, 잘린 발목 모양의 공포스러운 아이템 등 그리고 몬스터로 분장한 직원들로 호러스러운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 현장에서는 할로윈 포토제닉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호텔 식사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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