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뉴질랜드 1-0 꺾고 8강행...멕시코, 칠레 4-1 완파(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29 07: 36

브라질이 뉴질랜드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칠레 비냐 델마르 소살리토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16강전서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루이스 헨리크가 성공시켜 뉴질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종반까지 쉽사리 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막판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이스 헨리크가 밀어넣으며 힘겹게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내달 2일 나이지리아-호주 승자와 8강서 격돌한다. 
멕시코는 개최국 칠레를 4-1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멕시코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40분 브라이언 레바에 헤딩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분 뒤 클라우디오 자무디오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기세가 오른 멕시코는 후반 16분 파블로 로페즈의 역전 결승골과 후반 24분 에두아드로 아귀레의 쐐기골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추가시간엔 디에고 코르테스의 추가골을 묶어 역전승을 매조지했다. 
멕시코는 내달 3일 러시아-에콰도르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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