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초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뮌헨은 3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0라운드서 쾰른에 4-0의 승리를 거둔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초 개막 후 10연승을 달성했다. 또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초이자 유럽 5대리그 최다연승 타이 기록 수립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유럽 5대리그 최다 연승은 1960-1961 토트넘이 기록한 11연승.
뮌헨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은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의지와는 다르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치열한 접전은 펼쳤지만 부담은 커졌고 결국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 뮌헨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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