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잡고 선두 수성...도로공사, IBK 꺾고 첫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31 18: 37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의 4연승을 저지했다.
OK저축은행은 31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서 3-1(22-25, 25-21, 25-22, 25-17)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5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5,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승 2패, 승점 11, 2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먼저 내준 OK저축은행은 시몬(27점)과 송명근(15점)의 활약과 상대 범실을 묶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송희채(8점)와 박원빈(7점)도 제 몫을 해냈다.
이어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 29-27, 17-25, 25-17)로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개막 3연패에 빠졌던 도로공사는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승점 5로 KGC인삼공사(승점 3)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4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시크라가 3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대영(16점)과 황민경(11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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