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월드시리즈 4차전에 임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뉴욕 메츠가 투수를 제외하고 3차전과 똑 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캔자스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벤 조브리스트(2루수)-로렌조 케인(중견수)-에릭 호스머(1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살바도르 페레스(포수)-알렉스 고든(좌익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크리스 영(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캔자스시티는 3차전에 임하면서 1,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뛰었던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제외하고 마이크 무스타커스 이후 타순을 한 칸씩 올리는 식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3차전에서는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타순이나 선수 변화 없이 그대로 4차전 선발라인업을 짰다.

2연패 뒤 귀중한 1승을 올린 메츠 역시 3차전과 선수 구성이 같다. 메츠는 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데이비드 라이트(3루수)-대니얼 머피(2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중견수)-루카스 두다(1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윌머 플로레스(유격수)-스티븐 매츠(투수) 순서로 타순을 구성했다.
전날 2차전에서 좌익수로 출장했던 세스페데스를 중견수로 옮겼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양팀은 크리스 영과 스티븐 매츠가 선발로 나선다. 1차전 연장 12회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 투수가 된 영은 3일 휴식 후 이번에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매츠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던 매츠는 시카고 컵스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는 4.2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6-1로 앞서던 5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2루가 된 뒤 바톨로 콜론과 교체 됐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