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 토트넘)이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2일 미얀마(수원), 17일 라오스(비엔티엔)를 상대로 월드컵 2차 통합예선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3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주목할 것은 손흥민의 컴백이다. 발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의 원톱은 황의조(성남)와 석현준(비토리아)이 맡는다.

미드필더는 한국영(카타르SC),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손흥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레퀴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이재성(전북),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가 포함됐다.
수비수는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전북), 윤영선(성남),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카타르 SC)가 선발돼 골문을 지킨다.
골키퍼는 입대가 예정된 김승규(울산)의 사정으로 그를 포함, 권순태(전북), 정성룡(수원), 조현우(대구)까지 4명이 뽑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