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02 11: 37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3분기 매출 4조 2614억 원, 영업이익 4906억 원, 순이익 3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 매출 증가로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며,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전분기 대비로는 18.8% 증가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및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전분기 대비로는 4.0% 감소했다.

LTE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2015년 9월 말 기준 1846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3분기에도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고객 혜택 강화, 기기변경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1.4%의 해지율을 기록해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차세대 플랫폼' 혁신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가 결합된 첫 번째 생활가치 플랫폼 '클럽T키즈'를 7월에 선보인 데 이어, 10월에는 반려동물족을 위한 '펫트윈'을 출시했다. 'T전화'는 스팸정보, 전화번호 검색 뿐만 아니라 외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연동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노력으로 최근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혁신적인 통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합 미디어플랫폼' 영역에서도 계열사 미디어 역량 결집 및 유무선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다. CJ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추진,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강화를 통해 혁신적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oT플랫폼' 관련, SK텔레콤은 지난 5월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연내 25개 및 내년 상반기 내 45개 연동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스마트홈 관련 제휴사는 출시 당시 9개사에서 현재 33개사로 증가했다.
SK텔레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시장에서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경쟁 패러다임을 선도하면서,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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