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2호골' 아우크스부르크, 알크마르에 4-1 대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06 07: 34

지동원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4차전 아우크스부르크와 AZ알크마르의 경기에서 3-1로 앞서가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공처리 미숙으로 자신에게 이어진 공을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가 왼발 슈팅,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지동원의 득점과 라울 보바디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보바디야는 전반 24분과 전반 33분 그리고 후반 29분에 골을 넣었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10월 29일 독일축구협회(DFB)포칼 2라운드서 시즌 1호골을 넣은 뒤 터진 2호골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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