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개막 후 12경기(11승 1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서 슈투트가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11승 1무(승점 34)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10, 15위에 머물렀다.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1분 아르옌 로벤이 더글라스 코스타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7분 뒤엔 더글라스 코스타가 토마스 뮐러의 도움을 추가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7분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뮐러의 도움을 받아 뮌헨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엔 뮐러가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뮌헨에 4-0 리드를 안겼다.
전반을 4골 차로 크게 앞선 뮌헨은 후반 들어 제롬 보아텡, 뮐러, 더글라스 코스타를 빼고 메흐디 베나티아, 홀거 바트슈투버, 티아구 알칸타라를 투입하는 여유를 부렸다.
뮌헨은 결국 4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기분 좋은 대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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