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품질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핫질(HOTZIL)'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09 10: 19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모바일에 특화된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전문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핫질(HOTZIL)'을 9일 공식 론칭했다.
SK텔레콤이 출시한 '핫질(HOTZIL)'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연예인,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동영상 사업자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 생산자에게 채널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개인별 관심사에 따라 선호 채널을 시청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다양한 전문채널 구축을 준비해 왔다. 출시와 함께 서비스하는 채널은 와인 주제의 '프리미엄 에티켓',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비투비',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의 '딱공', 인기 게임 LOL 스타의 'T1 TV' 등 23개 채널이며,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미디어 소비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핫질을 통한 엄격한 채널 관리로 검증된 전문 채널 사업자의 프리미엄급 콘텐츠만을 엄선해 방영함으로써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의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청자는 연령, 성별, 시청이력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콘텐츠로 구성된 개인맞춤형 UI(User Interface)를 제공받고, 시청이력이 누적될수록 더욱 정교화된 UI를 제공받게 되어, 원하는 콘텐츠를 원터치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동영상 제작 인프라가 부족한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핫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녹음/편집 시설 및 인력을 상주시켜 기본교육 및 제작지원을 진행함으로써, 역량은 있으나 인프라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개인 및 중소 크리에이터 육성, 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 지원 시스템 운영, 우수 크리에이터에 대한 핫질 채널 확대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새싹이라 할 수 있는 중소 미디어 산업 플레이어들을 육성하고, 나아가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김종원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 핫질 출시 및 트레져헌터 지분투자는새로운 뉴미디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품격있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국내 최고의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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