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혼 활약'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0 완승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1.10 18: 35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4위로 떨어졌다.
1세트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IBK기업은행이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GS칼테스가 10-5로 앞서며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IBK 기업은행이 맹추격했다. 22-22까지 팽팽히 맞섰고, 맥마혼이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IBK기업은행이 앞섰다. 이후 24-23에서 캣벨의 백어택이 네트에 걸리며 공격 범실. IBK기업은행이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섰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맥마혼과 박정아의 활약을 앞세워 23-13으로 크게 리드했다. 이후에는 GS칼텍스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5득점. 18-2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맥바혼의 오픈 공격 성공, 정다운의 서브 실패에 힘입어 25-19를 만들었다.
GS칼텍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 시작부터 빠르게 앞서며 20-15까지 리드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2연속 스파이크 서브로 2득점. 이어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 맥마혼의 오픈 공격으로 22-22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맥마혼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 끝내 25-23으로 쐐기를 박으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에선 맥마혼이 25득점, 공격성공률 40.38%, 박정아가 11득점 공격성공률 61.11%로 활약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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