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보라스, "류현진 이전 수준 회복 자신"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12 08: 0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자신 있는 전망을 내놨다.
LA 타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메이저리그 단장회의가 열리고 있는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톤을 방문한 보라스가 류현진이 수술 받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의사들로부터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만큼 회복할 것이라는 말 외에는 어떤 다른 말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아주 잘 하고 있다. 이제 90피트 거리에서 롱 토스도 소화한다. 스프링 캠프까지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스는 보라스의 언급과 함께 최근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을 “와일드 카드”로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프리드먼 사장이 주초 그랬던 것 처럼 보라스 역시 류현진의 회복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현재 마지막 6주간의 재활훈련 과정을 마쳤고 14일 한국으로 돌아가 3주 정도 머물며 휴식할 예정이다. 이후 다시 LA로 돌아와 마운드에 서기 위한 본격적인 투구(롱 토스)훈련에 돌입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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