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능을 하루 앞둔 10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박남’ 이정협이 전하는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 것이다.
올해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이정협은 지난 10일 구단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bsipark)를 통해 깜짝 등장해 수험생을 위한 선물 증정을 약속했다.
상주상무서 활약하던 이정협은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띄어 국가대표에 발탁, 군데렐라라는 별칭과 함께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올해 최고의 대박남 이정협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제작된 영상을 통해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선물로 수험생의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초콜릿과 본의의 행운의 기운이 담긴 친필 사인볼, 그리고 수학능력시험일 당일 추운 날씨를 날려버릴 무릎담요를 선보였다.
11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신청 접수를 통해 행운을 얻게 된 부산 금명여자고등학교 체대 입시 준비생은 "살면서 이벤트 당첨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당첨 되어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 수능 대박 예감이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능시험 후에도 면접준비 등으로 바쁘겠지만, 이정협 선수와 부산아이파크를 응원하러 구덕운동장에 꼭 갈 예정이다”며 다가오는 22일 부산 홈 경기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22일 전남과의 홈 경기를 구덕운동장에서 펼치며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 입장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